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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오키나와 중부 호텔 (문비치)

by 소미즈 2024.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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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2월.

벚꽃도 보고 일찍 봄을 느끼고 싶어서

오키나와로 휴가를 떠났습니다. 

3박 4일 간의 짧은 일정이기 때문에

북부까지 가지 않고 중부 지역에 있는 문비치 호텔에서 숙박했어요.

 

 

 

호텔 문비치 · 1203 Maeganeku, Onna, Kunigami District, Okinawa 904-0414 일본

★★★★☆ · 호텔

www.google.com

 

문비치 호텔은 나하 공항에서 차로 1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요.

호텔 근처에는 다른 좋은 호텔들도 많고 음식점들도 많이 있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기도 해요.

 

 

호텔 입구 앞쪽에 벚나무들이 있어서

벚꽃을 조금이나마 볼 수 있었습니다.

 

문비치 호텔의 첫인상은 전체적으로 낡았지만

예쁘게 꾸며진 호텔이었습니다.

규모도 생각보다 큰 편으로 한바퀴 돌아보는데도 한참걸렸어요.

 

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호텔로 들어오니

늘어진 덩쿨들이 건물 벽을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아래에는 쉴 수 있는 벤치와 테이블들이 있어서

앉아서 쉬기 좋았어요.

 

호텔 방에 들어와보니 올드한 느낌은 있었지만

방안은 깨끗하고 넓어서 지내는데 불편함은 없었어요.

다만 잠금장치가 카드가 아닌 열쇠 방식인 것은 조금 불편했습니다.

 

 

화장실, 욕조 모두 깨끗했고 사용하기 편리해서 만족했어요.

 

바다뷰 객실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밤에 발코니에 앉아서

맥주를 마시면서 있기 좋았습니다.

 

 

호텔과 해변이 연결되어 있어서 바로 바다로 나갈 수 있었어요.

 

 

야외 풀장도 잘 되어 있어서

여름에 물놀이 하고 사진 찍기 좋을 것 같았어요.

 

조식은 1층 식당에서

해변과 바다가 보이는 테이블에서 먹을 수 있었어요.

바다를 보면서 먹으니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조식 식당 입구

 

조식 음식들은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어요.

맛이 특이했던 버터와 고소한 빵이 인상에 남았습니다.

 

호텔 안에는 전시회, 사우나, 마사지, 기념품 가게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서 구경하고 이용하기 좋았어요.

 

문비치 호텔에서 이틀 머무는 동안 대체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오키나와 중부 지역에서 가성비 좋게 머물 수 있는 호텔이라 생각하고,

주변 호텔들과 비교해봤을 때도 나쁘지 않았어요.